중학생 영어 내신 서술형, 왜 유독 점수를 받기 어려울까요?
영어 시험에서 객관식 문제는 잘 풀었는데 서술형에서 여러 점을 잃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교과서 본문도 공부했고 문제를 보면 내용도 알고 있지만, 직접 영어 문장을 작성하려고 하면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어순과 문법을 헷갈리는 경우입니다.
중학생 영어 내신 서술형을 준비할 때는 정답을 알아보는 공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무것도 보지 않고 직접 답을 만들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내가 어디에서 감점되는지 확인하세요
서술형 점수가 낮다고 해서 모든 학생에게 같은 연습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시험이나 문제집에서 틀린 서술형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 단어 철자를 자주 틀리는 경우
- 단어는 알지만 어순을 틀리는 경우
- 문법 형태를 정확하게 바꾸지 못하는 경우
-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을 빠뜨리는 경우
- 한국어를 보고 영어 문장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
자신에게 반복되는 감점 원인을 찾으면 서술형 공부의 우선순위도 훨씬 명확해집니다.
유형 1. 단어를 알지만 철자를 틀리는 경우
단어를 보고 뜻을 맞히는 공부만 반복하면 직접 영어 단어를 작성할 때 철자가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술형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한국어 뜻을 보고 영어 단어를 직접 작성하는 방향으로도 테스트해보세요.
특히 두 번 이상 철자를 틀린 단어는 따로 모아 며칠 뒤 다시 작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형 2. 어순 배열에서 자꾸 틀리는 경우
영어 문장을 단어 하나씩 외우려고 하면 문장이 길어질수록 정확한 순서를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문장을 의미 단위의 덩어리로 나누어보세요. 주어와 동사, 목적어 또는 보어, 수식하는 표현이 어떤 순서로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문장을 보면서 구조를 나누고, 다음에는 단어 순서를 섞은 뒤 다시 완성해보세요.
유형 3. 문법 변형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
문법 개념을 알고 있어도 실제 문장을 변형하는 문제에서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어나 시제가 달라졌을 때 동사의 형태가 어떻게 바뀌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교과서 핵심 문장을 하나 골라 조건을 조금씩 바꾸어 다시 작성하는 연습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법 규칙을 외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문장에 적용하는 연습까지 할 수 있습니다.
유형 4. 조건을 빠뜨려 감점되는 경우
영작 자체는 맞았는데 문제에서 요구한 단어나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 점수를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를 읽을 때는 바로 답을 작성하지 말고 먼저 조건부터 표시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 사용해야 하는 단어가 있는지
- 단어 수 또는 문장 수 조건이 있는지
- 특정 문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 문장의 형태를 바꾸라는 조건이 있는지
답을 작성한 뒤에도 문제의 조건과 자신의 답을 한 번 더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형 5. 한국어를 보면 영어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
교과서 본문을 읽으면 익숙한데 한국어 의미만 제시하면 영어 문장을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본문을 '읽는 공부'에서 '꺼내 쓰는 공부'로 바꿔야 합니다.
처음에는 핵심 단어를 몇 개 제공한 상태에서 문장을 작성하고, 익숙해지면 한국어 의미만 보고 전체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마지막에는 아무 힌트 없이도 핵심 문장을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서술형은 한 번에 외우기보다 간격을 두고 반복하세요
시험 전날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작성하면 당장은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에는 다시 틀릴 수 있습니다.
한 번 연습한 문장을 다음 날, 그리고 며칠 뒤 다시 작성해보세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다면 실제 시험에서도 답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서술형 오답노트는 정답보다 '감점 이유'가 중요합니다
틀린 문장의 정답만 그대로 옮겨 적으면 다음에도 같은 이유로 감점될 수 있습니다.
오답 옆에 자신이 틀린 이유를 짧게 표시해보세요.
- 철자
- 어순
- 문법
- 조건 누락
- 표현 암기 부족
시험 직전에 이 표시들을 확인하면 자신이 무엇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서술형 미니 테스트를 만들어보세요
시험이 가까워졌다면 교과서와 노트를 보지 않고 핵심 문장을 직접 작성하는 테스트를 해보세요.
10개 정도의 문장을 골라 한 번에 작성한 뒤 철자, 어순, 문법, 조건을 각각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틀린 문장만 다시 모아 다음 날 재시험하면 시험 직전 복습 범위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습니다.
중학생 영어 내신 서술형, 결국 직접 써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영어 서술형은 정답을 읽었을 때 이해되는 것과 시험장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것이 다릅니다.
교과서의 중요한 문장을 이해한 뒤 빈칸 완성, 어순 배열, 문법 변형, 직접 영작의 순서로 점차 힌트를 줄여가며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반복해서 감점되는 이유를 찾아 시험 전에는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은 학생마다 오르는 방법이 다릅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이 궁금하다면 오늘과외에서 상담받아 보세요.